STN스포츠] 박진명기자=대한민국 여자 근대5종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소식을 전했다.
대한근대5종 국가대표 정민아(BNK저축은행), 김은주(강원도체육회), 성승민(대구광역시청)이 2022 아시아근대5종연맹(AMPF)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개인전에서 사상 최초로 금, 은, 동 3개의 메달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단체전 역시 한국의 라이벌인 중국을 제치고,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아시아 선수권 대회의 좋은 시작을 알렸다.
정민아(BNK저축은행)는 첫 종목인 펜싱랭킹라운드에서 15승 4패로 266점을 얻어 1위로 순조롭게 출발했고 승마에서는 292점, 수영에서도 선두권 성적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김은주(강원도체육회)는 주장 정민아 선수에 이어 펜싱랭킹라운드에서 14승 5패로 258점으로 2등을, 승마경기에서 약간에 실수가 있었지만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런 경기에서 여자 출전 선수들 중 유일한 11분 대 기록으로 종목 1위를 차지하여 정민아 선수에 이어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멤버인 성승민(대구광역시청)은 펜싱과 승마에서 출발이 좋지는 못하였지만 강점인 레이저런을 앞세워 동메달을 획득했다.
근대5종연맹은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의 결과는 기존 대표팀에서 장하은 선수, 성승민 선수의 합류로 이뤄낸 신과 구의 조화로 이루어 값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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