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김천 상무가 강원 원정에서 상대 자책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김천 상무는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김천 김태완 감독은 경기전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권창훈, 이영재, 김한길, 강윤성 등을 대거 교체하며 새로운 전술을 시도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중원 싸움을 벌이던 중 김천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2분, 김천 이지훈이 강원 서민우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교체 없이 후반을 시작한 김천은 후반 26분, 최병찬, 이지훈, 이준석을 동시에 빼고 강윤성, 김지현, 권창훈을 투입했다. 후반 34분, 김경민이 고승범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상훈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40분, 권창훈과 고승범이 패스를 주고받은 끝에 권창훈이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결국 김천은 전반 선제골을 지키며 1-0 승리를 거뒀다.
김태완 감독은 “오랜만의 원정 승리를 따내 기쁘다. 수고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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