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수원FC 원정에서 연승을 노린다.
포항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FC와 만난다.
포항은 직전 대구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신진호의 프리킥 골을 포함해 전반에만 세 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임상협은 팀의 네 번째 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13승 9무 7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수원FC는 직전 제주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4분 이영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전반 33분 제주 주민규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이후 후반 1분 안현범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이승우가 PK를 실패했지만 김건웅이 세컨드볼을 골문 안으로 집어넣으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수원FC는 7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는 포항과 수원FC의 통산 10번째 맞대결이다. 통산 전적에서는 포항이 4승, 수원FC가 5승을 기록했다. 양팀은 올 시즌 나란히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포항은 신진호와 신광훈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다. 그러나 이번 시즌 수원FC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한 허용준과 지난해 수원FC전에서만 5골을 기록한 임상협을 내세워 2위 추격에 나선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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