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인천광역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시연합회 주관한 이번 대회는 10개 군·구 지회에서 선발된 게이트볼대회 72개팀, 한궁대회 20개팀, 그라운드골프대회 20개팀, 바둑 40명, 장기 30명 등 5개 종목 운동선수와 응원단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활기찬 백세시대를 맞아 참가자 모두가 화합하고 격려하는 인천의 노인건강 축제 한마당으로 만들어 졌다. 대회에 앞서 1부 개회식, 2부 운동경기, 3부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종목별 우승팀 각 1팀, 준우승 각 1팀 등 17개팀과 개인 부문 9명이 입상했다. 종목별 우수성적을 거둔 지회는 전국 종목별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 다양한 생활 체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노인복지시설인프라 확충, 노인일자리 등 어르신의 양질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시연합회 박용렬 회장은 “노인건강체육대회는 노인들의 심신 건강을 위해 매우 긍정적이며 노인에게 적합한 스포츠 종목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되어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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