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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3차 연장 끝에 군산CC오픈 우승…"믿기지 않고, 행복하다"

서요섭, 3차 연장 끝에 군산CC오픈 우승…"믿기지 않고, 행복하다"

  • 기자명 이승호 기자
  • 입력 2022.08.29 11:54
  • 수정 2022.08.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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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는 서요섭이 길었던 연장 승부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패권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한국프로골프(KPGA)
한국프로골프(KPGA)는 서요섭이 길었던 연장 승부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패권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한국프로골프(KPGA)

[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요섭이 5언더파 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프로골프(KPGA)는 서요섭이 길었던 연장 승부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패권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요섭은 28일 전북 군산의 군산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함정우, 황인춘과 함께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서요섭은 3차 연장에서 두 선수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서요섭이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해 9월 제37회 신한동해오픈 이후 1년 만이다. 통산 4승째.

서요섭은 "믿기지 않는다. 연장 승부에서 이긴 적이 처음이라 더 기쁘다. 첫 번째 연장전은 2019년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결승전이었는데 당시 이형준 선수에게 패했다"면서 "연장 1번째 홀에서 그때 생각이 나 마음을 다 잡기 위해 노력했다. 다행히 연장전 내내 티샷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장을 3번이나 치르는 것은 처음인데 체력적으로 정말 지쳤다. 모든 걸 다 쏟아냈고 그런 만큼 우승을 만들어 내 행복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늦었지만 시즌 첫 승을 수확한 서요섭은 남은 기간 상승세를 이어 제네시스 대상까지 노려보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타이틀 방어전인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회 2연패에 성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남은 대회서 차근차근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 제네시스 대상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제네시스 대상에 한 번 도전해보겠다"고 활짝 웃었다.

한국프로골프(KPGA)는 서요섭이 길었던 연장 승부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패권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KPGA)는 서요섭이 길었던 연장 승부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패권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KPGA)는 서요섭이 길었던 연장 승부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패권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KPGA)는 서요섭이 길었던 연장 승부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패권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KPGA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stn504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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