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펜싱팀이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플러레·사브르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며 최강자리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중구청은 26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7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에서 플러레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시청을 31-24로 꺾고 우승했다.
오혜미·조아로·최덕하·김현진으로 구성된 중구청은 8강전에서 충북도청을 30-18로, 4강전에서 안산시청을 34-33으로 극적인 1점차 역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중구청은 서울시청에 31-24로 누르고 시즌 첫 단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중구청은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두미·김도희·지영경·양예솔은 4강전에서 안산시청을 45-43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중구청은 결승에서 대전시청을 맞아 선전했으나 43-45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인천 중구청은 잠시 휴식을 가진 뒤 전국체전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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