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이세범호가 홈팀 이란에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바스켓볼 홀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이란에 66-65로 승리했다.
이로써 6년 만에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상위 4위까지 주어지는 ‘2023 FIBA U-19 월드컵’ 출전권도 획득했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인도를 꺾고 중국에 패해 B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A조 2위로 올라온 이란을 꺾었다.
이날 이채형(용산고)이 16점 5리바운드 활약을 펼쳤다. 또 이주영(삼일상고) 14점 7리바운드, 유민수(청주신흥고)가 10점 9리바운드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중국이다. 한국은 지난 23일 조별리그에서 중국에 74-89로 패했다. 설욕전을 펼쳐 결승까지 오른다는 각오다.
한국은 U-18 아시아선수권에서 1984년, 1995년, 2000년 세 차례 정상에 선 바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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