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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호일 회장(대한노인회중앙회)

[인터뷰] 김호일 회장(대한노인회중앙회)

  • 기자명 이승호 기자
  • 입력 2022.08.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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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댄조, 스포츠댄스와 국민체조가 결합된 율동이며 춤”
김호일 회장, “국민댄조, 노인회 회원은 물론 전국민 건강을 책임질 것”

김호일 회장(대한노인회중앙회) 사진|STN
김호일 회장(대한노인회중앙회) 사진|STN

[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최근 대한노인회중앙회를 중심으로 스포츠댄스와 국민체조가 결합된 일명 '국민댄조'의 붐이 일고 있다.

국민댄조는 정신건강과 몸건강에 효과가 있는 종합운동으로 대한노인회가 회원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을 꾀하고 있다. 국민댄조를 통해 전국민의 정신건강과 노인치매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중앙회 김호일 회장을 만나 국민댄조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봤다.

 

Q. 김호일 회장님의 이력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달라.

저는 경상남도 마산에서 14, 15,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2020년 10월 19일 제18대 회장 선거때에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이 됐다. 2전3기 끝에 대한노인회회장이 되었다.

 

Q. 대한노인회장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우리나라 노인들은 100세 시대라는 장수시대를 누리고 있다. 장수하고 오래 사는 것이 기쁨이 되고 축복이 되어서 되는데 오히려 재앙이 되고 고통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노인은 숫자상으로도 OECD가입국가 중 유독 노인들의 빈곤율이 1위가 우리나라다.  빈곤하다 보니 외롭고, 쓸쓸하고, 배고프고, 고통스러워 자살을 많이 한다. 세계적으로 자살도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하는 열악한 노인의 환경에 처해 있다. 이런 일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가 대한노인회의 회장이 되어서, 정치권과 협상을 하여 노인복지 향상을 효과적으로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생각에 2전3기의 집념으로 대한노인회의 회장이 되었다.

 

Q. 회장이 된 후 활동은 어땠나?

무엇보다도 노인이 100살까지 사는데 건강하게 100살을 살아야 되지 요양원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되어서는 안된다. 또 병원에 입원을 자주하면 의료비가 부담이 된다. 국가도 노인 의료비 때문에 1년에 45조원 정도를 지출한다. 그래서 노인들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운동을 많이 하고 건전한 문화생활을 많이 해야 한다. 이번에 체육활동과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 노인회 지역마다 ‘노인문화건강증진센터’를 건립해달라 정부에 요청했다.  이센터에는 헬스·수영장 등 여러 운동시설과 노래교실, 무용교실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수 공간으로 건립해 달라는 청원이 통과되어 보건복지부에 센터 건립을 하라는 국회의장의 공문이 가 있는 상황이다.

김호일 회장(대한노인회중앙회) 사진|STN
김호일 회장(대한노인회중앙회) 사진|STN

Q. 국민댄조는 어떻게 알게 되었나?

모두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을 한다. 그러나 질병이 문제가 된다. 치매, 암, 중풍 이런 세가지는 우리가 안걸려야 된다. 이 3가지 질병에 걸리면 죽음도 앞당겨지지만 고통스럽고 추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된다. 그런 측면에서 치매를 예방하고 퇴치하는데 주력을 하려고 한다. 또 암을 예방하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도 주력할 것이다. 또 중풍이 안 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 이번에 마침 치매예방을 위해서 '국민댄조'라는 운동이 생겨서 대한노인회와 MOU를 맺고 전국적인 확산운동을 해나 갈 예정입니다.

 

Q. 국민대조는 어떤 확산 보급시켜 나갈 것인가?

대한노인회는 중앙회 산하에 16개 광역시도에 연합회가 있다. 그 산하에 245개의 시군구 2700개의 읍·면·동 분회가 있다. 그리고 67,000개의 경로당이 있다. 지회마다 노인대학을 운영하면서 노인들에게 이론적인 새로운 강의도 하지만 경쾌한 춤이나 무용이나 유산소운동을 가르친다. 대한노인회도 연수원이 있어서 매일매일 많은 분들을 모셔 연수를 하고 있다. 연합회나 지회별로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는 캠페인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생각이다. 우리 전국조직을 통해서 강당에서 운동을 하는 횟수를 늘리면서 전국적으로 이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

 

Q. 국민댄조를 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가?

즐겁게 춤을 추고, 모두가 유쾌하게 웃으면 치매를 극복하는데 효과적이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치매와 암과 중풍을 대처하는 목적에 부합된다는 생각이 들어 이 운동을 특별히 장려를 하려고 한다. 치매라는 게 우울하고 고독한 사람들에게 많이 걸리는데 늘 긍정적이고 유쾌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사람한테는 치매가 찾아오지 않는다. 그러니까 이런 운동은 치매를 멀리할 수 있는 그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국민댄조 확산에 필요한 인력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무슨제도든지 새로 생기면 호응하는 사람들이 많다. 단계적으로 연구되고 더 나은 단계로 운동도 발전하게 된다. 또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려면 지도하려는 사람들이 필요하게 되고, 지도하는 사람을 뽑는 제도가 생기고, 자연스럽게 발전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다 보면 좀더 자극을 주기위해 경연대회를 열 예정이다. 경연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하고 그런 동기부여를 하는 방법이 된다.

김호일 회장(대한노인회중앙회).사진|STN
김호일 회장(대한노인회중앙회).사진|STN

Q. 비용조달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노인들 건강을 위해서 정부가 예산을 많이 책정하고 있다. 국민댄조는 효과적인 운동이다. 노인이 치매에 걸리면 당사자뿐만이 아니라 모든 가족이 낭패를 당한다. 치매예방을 위해서 국가가 연 17조라는 돈을 투자하고 있다. 치매예방을 위해서 효과가 있다면 그 17조원을 할애할 수가 있다.

 

Q.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대한노인회는 많은 회원이 있다. 각 지역마다 행사를 하면 결국 우리 회원들이 참여를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점차 소문이 나고, 일반국민들에게도 파급이 되고, 범 국민운동으로도 번져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모든 회원들이 기쁨을 가지고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국민댄조 운동을 도입, 보급, 확산하려고 한다. 국민댄조는 아주 경쾌한 리듬으로 누구든지 쉽게 따라하고 배울 수 있어 국민댄조 캠페인에 많이 참여해, 즐거움을 누리고 치매도 예방하고 건강도 유지하기를 권한다. 많은 호응을 기대한다.

 

Q. 정부와 기업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일반단체가 하는 것보다 대한노인회라는 국가공인단체가 노인들의 치매예방을 한다고 하면 명분이 분명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협찬 호응이 좋을 수 있다. 앞으로 기업에도 노크하고 정부도 노인치매 예방뿐만아니라 노인들에 대한 복지예산 수립시 협조를 구할 생각이다. 우리 노인들 모두가 건강한 것이 국가에도 도움이 된다. 국민댄조 운동으로 노인들의 치매예방도 할 수 있다. 또 평소에 건강하고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노인들의 삶을 위해 기업이나 국가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 우리 노인들이 즐겁고 건강한 몸으로 평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들의 협력과 협조를 강력히 부탁드린다.

 

Q. 끝으로 각오 한마디?

국민댄조는 스포츠 댄스와 국민체조가 결합된 경쾌한 리듬의 스포츠의 댄스다. 이 운동을 열심히 하면 정신건강과 정신건강·장건강·육체건강에 효과가 있는 종합운동이다. 대한노인회는 이 운동을 노인회 회원중심으로 시작해서 전국민에게 확산시켜 국민건강과 노인 치매예방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생각이다.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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