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여자 사이클이 '8.15경축 2022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인천체고는 21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2, 은 3를 획득하며, 지난해 대회에 이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신병훈은 전날 열린 남고부 20㎞ 포인트 경기에서 38점을 획득해 이시훈(양양고·35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7.5km 템포레이스에서도 4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희진은 여고부 5㎞ 템포레이스에서 3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체고 깅현구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고, 원희진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강현구 감독님은 "매일같이 무더운 날씨와 힘든 훈련에도 묵묵히 좋은 기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열심히 지도해준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원희진은 "지난해 8.15에서 신인상을 받은 바 있어 이번에는 전혀 기대를 안 했는데 뜻밖에도 최우수선수상을 받아서 매우 기쁘다"고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코치님과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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