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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고의정이란 이름을 알리겠다”...무기는 강서브!

[st&현장] “고의정이란 이름을 알리겠다”...무기는 강서브!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8.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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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인삼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 사진|대한배구연맹
KGC 인삼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 사진|대한배구연맹

[순천=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KGC 인삼공사의 고의정(22)이 당찬 목표를 밝혔다.

인삼공사는 지난 16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페퍼저축은행과의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B조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0)으로 승리했다.

고의정의 공격력이 빛을 발휘했다. 아웃사이드 히터(OH)로 출전한 고의정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0점을 올렸다. 서브로 7점을 기록하며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공격 성공률은 48%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고의정은 “오늘 이겨야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살릴 수 있었는데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고의정은 서브에 대해서 “항상 자신이 있다. 장점을 더 살리면서 하자고 해서 잘 통했다. 공격 컨디션은 대회 전까지 연습을 많이 해 올라온 상태였다. 오늘은 다소 주춤했는데 다음 경기 때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고의정은 1차전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출전했고 2차전에는 OH로 나섰다. ‘어느 쪽이 더 편한가’라는 질문에 “아포짓은 리시브를 안 하고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다. 하지만 OH는 제가 고등학생 때부터 했던 포지션이고 리시브를 받으면서 때리면 템포도 잘 맞아 OH가 더 좋다”라고 했다.

인삼공사는 OH 포지션에 경쟁자가 많다. 주장 이소영을 포함해 이선우, 박혜민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위치다. 고의정은 “강점인 공격력을 보여줘야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리시브는 올려두고 2단 공격을 하면 되니까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치도록 주문하셨다”라고 설명했다.

고의정은 새롭게 부임한 고희진 감독의 스타일도 밝혔다. 고의정은 “감독님이 훈련할 대 엄청 적극적이셔서 저희도 그 모습에 따라가는 것 같다. 처음에는 엄청 놀랐다. 경기하는데 감독님 목소리가 다 들려서 시끄러웠다(웃음)”라고 했다.

인삼공사 선수들은 경기 중에 한송이를 중심으로 여러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에 대해 “저희가 1세트를 따고 2세트부터 기복이 있었다. 그런 부분이 안 나와야 하기에 집중하자고 이야기했다. (한)송이 언니가 그런 부분을 잘 말해준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고의정은 목표에 대해서 “경기에 많이 나가서 고의정이란 이름을 더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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