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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포트라이트] '부상 탈출' 이원정의 완벽 복귀...안혜진 빠져도 GS는 강하다

[현장 S포트라이트] '부상 탈출' 이원정의 완벽 복귀...안혜진 빠져도 GS는 강하다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8.15 15:05
  • 수정 2022.08.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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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세터 이원정. 사진|대한배구연맹
GS칼텍스 세터 이원정. 사진|대한배구연맹

[순천=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부상에서 회복한 GS칼텍스의 이원정(22)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15일 오후 1시 30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IBK 기업은행과의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17)으로 승리했다.

이원정의 지난 시즌 V리그 출전은 단 2번이었다. 수술을 받은 손목이 문제였다. 2021년에 8월에 왼쪽 손목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듬해 1월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이후 부상이 재발했고 2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힘든 재활 기간을 이겨내고 코트에 돌아온 이원정은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7일, 서머매치에서 국가대표로 차출된 안혜진을 대신해 주전 세터로 활약했고, KOVO컵 첫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차상현 감독도 “원정이가 경기를 잘 치렀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차상현 감독의 기대대로 이원정은 안정적인 토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유서연, 권민지가 외치한 왼쪽으로 나가는 토스가 빠르게 이루어지며 성공률을 끌어올렸다. 1세트에 유서연과 권민기는 각각 5점, 4점을 기록했다.

1세트를 따내며 경기 감각과 자신감을 찾은 이원정은 더욱 과감한 플레이를 펼쳤다. 상황에 따라 공격수들을 안쪽으로 이동시키는 패턴도 선보이며 공격을 지휘했다. 이원정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힘입어 GS는 완벽한 3-0 승리를 따냈다.

이번 컵대회에서 각 팀들은 전반적으로 세터에 고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GS는 달랐다. 안혜진이 국가대표 차출로 빠졌음에도 단단한 조직력을 자랑했고 그 중심에는 이원정이 있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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