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일진일퇴의 공방이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햄프셔주의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리즈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6분 로드리고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뱀포드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사우스햄튼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벨라 코차프가 자신의 센터 서클에서 로드리고의 공을 가로챘다. 벨라 코차프가 상대 박스 앞까지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리즈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3분 해리슨이 상대 박스 앞의 제임스에게 패스했다. 제임스가 공을 앞쪽으로 잡아둔 뒤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바주누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리즈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9초 해리슨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로드리고가 슈팅으로 연결한 공이 골망을 갈랐다.
리즈가 한 걸음 더 덜아났다. 후반 14분 리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에런슨이 올려준 공이 스트라위크의 머리를 거쳐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로드리고가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사우스햄튼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26분 A.암스트롱을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중앙의 아리보에게 갔다. 아리보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고 공이 스트라위크를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사우스햄튼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35분 마라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워커 피터스가 이를 잡아 슈팅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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