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양현준(20‧강원FC)이 6월에 이어 7월에도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9일 "양현준이 두 달 연속으로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4월 수상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기록이며, 2021년 8월 신설 이후 개인 통산 최다 수상이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1999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0시즌 이후 데뷔)의 선수가 이에 해당된다.
7월 후보는 양현준을 포함해 김진호(강원), 김성민(인천), 강성진(서울), 고영준(포항) 등 모두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양현준은 7월 강원이 치른 5경기에 전부 출장해 3골 1도움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22라운드 수원FC전에서 전반 18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23분 감각적인 칩슛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정협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하며 도움 1개까지 추가해 2골 1도움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힘입어 개인 통산 최초로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7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양현준의 시상식은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과 수원FC의 경기에 앞서 개최된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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