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알렉시스 산체스(33)가 인터 밀란을 떠났다.
인테르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칠레 국가대표 공격수인 산체스가 상호 협의 하에 팀을 떠나게 됐다. 우리 구단은 그가 (2020/21시즌 리그 우승을 포함) 3개의 트로피를 안겨준 것에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의 커리어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라고 알렸다.
산체스는 1988년생의 윙포워드다. 지난 2019년 임대로 처음 팀에 합류한 산체스는 쏠쏠한 활약으로 인테르를 도왔다.
하지만 인테르가 모기업 쑤닝 그룹의 재정난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섰고, 산체스도 이에 발맞춰 새로운 도전을 꾀하면서 이별하게 됐다. 산체스의 다음 행선지로는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가 강하게 거론되는 중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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