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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최다골 레전드의 극찬..."258골만 더 넣으면 돼!"

EPL 최다골 레전드의 극찬..."258골만 더 넣으면 돼!"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8.09 02:30
  • 수정 2022.08.0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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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를 향해 극찬을 남긴 앨런 시어러.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엘링 홀란드를 향해 극찬을 남긴 앨런 시어러.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앨런 시어러(51)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를 향해 극찬을 남겼다.

맨시티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1등 공신은 단연 홀란드였다. 홀란드는 선발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주에 펼쳐진 리버풀 FC와의 커뮤니티실드에서의 모습은 다소 아쉬움이 컸다. 홀란드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달랐다. 전반 초반에는 잠잠했지만 홀란드는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전반 34분, 홀란드는 순간적인 가속도를 발휘해 수비 뒷공간을 침투했다. 귄도안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는 아레올라 골키퍼를 제치려다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홀란드는 직접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추가골의 주인공도 홀란드였다. 홀란드는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공간이 생기자 괴물과 같은 침투를 했다. 이번에는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받았고 깔끔한 왼발 슛으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커뮤니티실드의 아쉬움을 한 번에 씻어내는 활약이었다.

홀란드의 활약에 EPL 레전드 시어러도 감탄을 했다. EPL 공식 SNS에 따르면 시어러는 같은 날 개인 SNS에 홀란드를 태그하면서 "258골만 더 넣으면 돼"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는 시어러 본인이 가지고 있는 EPL 최다골인 260골을 홀란드가 깰 수 있다는 칭찬이었다. 첫 경기부터 가동된 홀란드의 득점포는 더욱 뜨거워질 예정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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