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인천비즈니스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청소년핸드볼 선수단이 세계선수권대에서 5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은 5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세계여자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 결선리그 3조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26-24로 꺾었다.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은 결선리그에서도 루마니아, 네덜란드를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조 1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이날 김지아(일신여고)가 7골, 이혜원(대구체고)이 5골, 김민서, 김서진, 차서연이 각각 3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골키퍼 김가영(인천비즈니스고)이 든든하게 슈팅 18개를 막아내며 방어율 44%의 선방으로 승기를 잡았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7일 본선리그 1조 유렵의 강호 스웨덴과 8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서 승리하면 이집트와 헝가리의 대결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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