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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버드 수호신' 양형모, 7월 제일 잘 막았네...'선방지수' 1위

'빅버드 수호신' 양형모, 7월 제일 잘 막았네...'선방지수' 1위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8.03 17:33
  • 수정 2022.08.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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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골키퍼 양형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삼성 골키퍼 양형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수원삼성의 골문을 지키는 양형모(31)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일 발표한 K리그1 7월 ‘GK 선방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맹은 올 시즌 5월부터 축구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비프로일레븐과 함께 매월 K리그 골키퍼들의 '선방지수'를 월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선방지수는 골키퍼에게 날아오는 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xGOT, Expected Goal on Target)에서 해당 골키퍼가 허용한 실점을 뺀 수치다. 피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이 높을수록 막아내기 어려운 슈팅을 많이 맞이한 것이고, 실점이 적을수록 막아낸 슈팅이 많은 것이다. 선방지수가 양수(+)인 경우에는 예상 실점보다 적은 골을, 음수(-)인 경우 예상 실점보다 더 많이 골을 내줬다는 뜻이 된다.

양형모는 7월 열린 5경기에서 유효슈팅을 총 25차례 맞이했다. 피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의 합은 7.65였지만 실제로는 4골만 내주며 선방지수 3.65를 기록했다. 특히, 25라운드 김천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슈팅을 절묘하게 막아내며 무실점을 지켜냈다.

양형모의 선방 쇼에 힘입어 수원삼성은 7월 5경기에서 포항과 함께 K리그1 12팀 중 가장 적은 4골만 허용했다. 선방지수 1.60으로 2위를 차지한 인천 수문장 김동헌은 5월부터 빠짐없이 월간 선방지수 TOP5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부상 복귀 직후 자신의 건재함을 알린 강현무(포항, 1.30)였다.

K리그2 7월 선방지수 1위는 4.79를 기록한 정민기(안양)였다. 정민기는 7월 치른 5경기에서 단 2골만 내줬고 3번의 클린시트를 만들어냈다. 정민기의 올 시즌 클린시트는 총 12번으로 김경민(광주)과 함께 공동 1위다. 정민기의 뒤를 이어 최철원(부천, 3.25), 이승빈(안산, 2.19)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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