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고바야시 유키(30)가 K리그를 떠나 일본으로 돌아갔다.
비셀 고베는 27일 "강원에서 고바야시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고바야시는 2010년 J리그 2부 도쿄 베르디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주빌로 이와타를 거쳐 2016년 헤이렌베인(네덜란드)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어 알 코르(카타르)로 건너가 중동 무대도 경험했다.
지난해 서울 이랜드FC에서 8경기에 나섰고 올해 강원으로 이적해 12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비셀 고베는 이번 여름 K리그1 정상급 공격수 무고사를 인천에서 영입한 데 이어 고바야시도 데려가며 K리그 출신들로 전력을 강화했다.
고바야시는 "2016년 처음 해외에 나섰지만 결과를 내지 못하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런 시기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는 준 비셀 고베 구단에 감사하다"고 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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