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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싹 바꾼’ 대전, 시원한 송풍기로 여름철 관리 힘쓴다

‘잔디 싹 바꾼’ 대전, 시원한 송풍기로 여름철 관리 힘쓴다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7.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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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월드컵경기장에 설치된 쿨링용 송풍기의 모습.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설치된 쿨링용 송풍기의 모습.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대전 하나시티즌이 경기장 잔디 관리에 여념이 없다.

대전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의 최상의 컨디션 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쿨링용 송풍기를 도입했다”라고 전했다.

대전은 지난해 8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대전월드컵경기장 잔디 교체 공사를 실시했다. 

불투수층(물이 투과하기 매우 어려운 지층)이 형성된 지반의 중간층까지 토양을 전면 교체했다. 또 스프링클러 및 배관 등 노후 부대시설도 변화를 줬다. 잔디는 한국 기후에 적합하고 현재 국내 경기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켄터키 블루그래스(Kentucky Bluegrass)로 교체했다. 또한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천연잔디 생장용 인공 채광기(TLS 36)를 도입하며 전문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름철 잔디의 원활한 통풍 관리를 위해 ‘쿨링용 송풍기’도 새롭게 도입했다. 토트넘 등 유럽 다수 구단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비다.

돔구장 형태의 대전월드컵경기장은 지붕에 둘러싸여 있어 공기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덥고 습한 공기가 경기장 내에 체류해 잔디가 생육하기 힘든 환경이다. 송풍기 운영을 통해 대기 온도를 낮추고,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만든다.

대전 신재민 경기장기획운영팀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선진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선수 부상 방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고의 그라운드를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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