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 피겨 유망주 신지아(영동중)가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신지아는 24일 충북 진천선수촌 빙상장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14점, 예술점수(PCS) 62.21점으로 135.35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64.92점)과 합해 총점 200.27점으로 15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신지아는 2022/23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경기 후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돼 걱정했는데, 큰 실수 없이 선발전을 치른 것 같아서 다행"이라며 "주니어 그랑프리에서는 선발전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보완해서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신지아는 지난 4월 ‘ISU 피겨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피겨 차세대 간판으로 우뚝 섰다.
이번 대회 2위는 194.72점을 얻은 김채연(수리고)이 차지했다. 3위는 187.27점으로 권민솔(목동중)이 올랐다.
여자 싱글 1~5위는 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 출전한다. 6~9위 선수는 1개 대회에 나선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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