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강성진이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홍콩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종료 결과 한국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송범근, 홍철, 박지수, 이제익, 김문환, 김동현, 김진규, 강성진, 이기형, 송민규, 조영욱이 선발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한국이 먼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빠른 역습을 시도하면서 홍철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조영욱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홍콩은 일차적으로 라인을 내려 수비를 두껍게 형성하면서 중원에서 압박을 펼쳤다.
한국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6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볼을 받은 강성진이 과감하게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수비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드를 잡은 한국은 여유를 찾았다.
한국이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0분 빠른 역습을 전개했고 송민규가 침투하는 강성진에게 연결했다. 강성진은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오른발로 슛을 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42분에는 김문환의 슈팅이 골키퍼 얼굴에 막혔다. 이에 전반전은 1-0으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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