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장은서·방주영(인천대) 조가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여자대학부 복식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장은서·방주영 조는 21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대학부 복식 결승에서 장민윤·이다윤(한체대)조를 2-0(21-8, 21-1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장은서·방주영 조는 지난 전국연맹종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장은서·방주영 조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장은서·방주영 조는 1세트 전위를 앞세워 쉽게 점수를 따냈다. 이에 비해 장민윤·이다윤 조는 뒤로 길게 올리며 랠리를 이어가지만 장은서·방주영 조의 공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1-8으로 1세트를 마친 장은서·방주영 조는 2세트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서 경기 내내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치며 21-11으로 꺽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월 인천대 배드민턴팀의 사령탑에 오른 김수진 감독은 "팀의 에이스들이 이제 책임감 있게 경기 내내 잘 해줘서 너무 고맙고 선수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다음달에 있는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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