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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리그 FC남동, 이제는 원정 최초 4연승이다

K4리그 FC남동, 이제는 원정 최초 4연승이다

  • 기자명 박진명 기자
  • 입력 2022.07.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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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남동공단근린공원에서 열린 23라운드 충주시민구단과의 경기에서 FC남동 김남성 선수가 수비를 하고 있다. 사진|남동구민축구단 제공
17일 남동공단근린공원에서 열린 23라운드 충주시민구단과의 경기에서 FC남동 김남성 선수가 수비를 하고 있다. 사진|남동구민축구단 제공

 

[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K4리그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 팀 창단 역사의 한페이지를 기록할까.
 
김정재 감독이 이끄는 남동구민축구단(이하 FC남동)이 오는 23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대구FC B팀(이하 대구)과 '2022 K4리그 24라운드'원정 경기를 치른다.

23라운드에서 팀 최다 연승 기록(5연승)을 달성한 FC남동은 승점 25점(7승 4무 11패)으로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열린 23라운드 서울중랑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대구는 승점 27점(8승 3무 10패)으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FC남동은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일전이다. 지난 17일 충주시민축구단(이하 충주)과의 경기에서 이학선과 이현일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두며 팀의 최다 연승 역사와 팀 역대 원정 최다 연승 기록(3연승-20시즌)을 넘어서게 된다. 

FC남동의 최근 기세도 만만치 않다. 그 중심에는 2경기 연속 골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이학선과 선발 복귀전에서 역전 골을 넣은 이현일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팀의 5연승 중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김남성 또한 충주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간판 수비수로서 자리하고 있다.

최근 물오른 화력을 뽐내고 있는 FC남동의 관건은 수비 안정이다. 모든 선수들이 전방위에서 압박을 가하는 적극적 협력 수비를 펼쳐야 한다.

팀 5연승의 주축의 역할을 하는 이재호와 유청인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반면 대구는 다소 침체된 흐름을 반전시키고 있다. 대구는 서울중랑축구단과의 경기 이전,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중랑에게 2-0 무실점 승리를 쟁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타 프로 B팀과의 승점차가 다소 벌어져 있어 이를 좁히기 위해 승이 절실하다. 

대구는 팀 내 득점 1, 2위인 이정훈, 오후성(5골-공동 1위), 김태양(4골)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꾀할 전망이다. 특히 이들의 득점 대비 홈 득점 비율은 각각 80%, 80% 100%를 기록하고 있다. 각각 홈에서 4골씩을 넣으며 리그 홈 득점 순위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이들은 홈 이점을 살려 FC남동의 골문을 노릴 예정이다.

무엇보다 대구는 전반 초반 15분과 후반 75분 이후의 집중력이 대단하다. 각각 5득점(리그 공동 3위)과 10득점(리그 공동 3위)을 올리면서 초반과 막판 집중력이 상당하다. FC남동이 대구의 집중력을 어떻게 대처할지가 관건이다. 

특히, FC남동과 대구는 인연이 깊다. FC남동의 김정재 감독은 과거 2012년부터 14년까지 대구FC U-18 팀을 이끌었다. 또한 이번 시즌 하반기 시흥시민축구단에서 새로 영입된 이동건 또한 과거 18시즌부터 20시즌까지 대구FC에 몸담았었다. 대구를 잘 아는 김정재 감독이 원정 최다 연승을 갱신하기 위해 어떠한 전술을 들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요한 승부처를 앞둔 김정재 감독은 "(이)학선이와 (이)현일이, 그리고 (김)남성이의 활약에 너무 기쁘다"면서 "동시에 모든 선수의 경기력이 매우 좋아지고 있다"고 "힘든 시기에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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