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의 아시안컵 유치 경쟁 상대의 윤곽이 드러났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아시아축구연맹(AFC)가 오늘 공문을 통해 ‘2023 AFC 아시안컵’ 유치의향서 점수 결과를 발표했다. 유치 의향을 표명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카타르, 호주 4개국"이라고 밝혔다.
이어 "AFC는 8월 말까지 유치계획서(Bid book)를 제출한 회원국을 대상으로 9월 중 실사를 한 후, 오늘 10월 AFC 집행위원회에서 개최국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KFA는 지난달 30일 아시안컵 유치희향서를 제출했다. 1960년 대회 이후 63년 만에 아시안컵 개최를 노린다.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아시안컵 개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안컵은 애초 내년 중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최권을 반납한 상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