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이상민(24‧FC서울)이 벤투호에서 하차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이상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서지 못한다. 이상민 대신 박지수(김천 상무)가 대체 발탁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지수는 군인 신분으로 국외 여행 허가가 완료되는 데로 별도 출국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서울로 이적한 이상민은 중앙 수비수로 연령별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다. 최근 부상자가 속출한 서울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최근 좋은 모습을 펼치면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 눈에 들었고 동아시안컵 명단에 포함되면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아쉽게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상민은 16일 펼쳐진 서울과 대구의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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