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토트넘 핫스퍼전’ 최고 스타 양현준(강원 FC)이 리그에서 흐름을 이어간다.
수원FC와 강원은 16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를 치른다.
양현준은 지난 13일에 펼쳐진 ‘팀 K리그’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강원의 대표로 선발된 양현준은 전반 30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현준은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양현준은 전반 막판 라이언 세세뇽과 에릭 다이어 두 명을 제친 후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하며 관중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이어 후반 6분에는 완벽하게 측면을 허물고 정확한 크로스로 라스의 동점골을 도왔다.
팬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양현준은 오히려 “30분 밖에 뛰지 않아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라고 당찬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K리그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양현준은 이번 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
양현준은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다. 특히 토트넘전에 함께 나섰던 이승우(수원FC)와의 맞대결에 관심이 간다. 이승우는 교체로 출전한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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