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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서울팬들 향한 고마움' 황인범, 서울과 계약 연장 발표

[공식발표] '서울팬들 향한 고마움' 황인범, 서울과 계약 연장 발표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7.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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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FC서울 제공
FC서울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FC서울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황인범(26)과 FC서울의 특별한 인연은 지속된다.

​서울은 16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과 계약을 연장했다"라며 "계약 기간 중 황인범에게 해외진출 기회가 있을 경우 선수의 발전을 위해 조건없이 지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서울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특별 규정을 적용받아 일시적 자유계약 신분이 된 황인범과 단기 계약을 체결하며 첫 번째 동행을 시작했다. 서울에 합류한 황인범은 총 9경기(K리그 8경기, FA컵 1경기)에 출전해 빌드업 축구를 지향하는 서울의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선수와의 계약 임시 중단 규정을 2023년 6월까지 연장하며 FC서울과 황인범의 두 번째 동행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계약 연장은 황인범이 3개월간에 짧은 기간 중에도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FC서울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의 의지도 담겨 있다.

이번 여름 이적기간을 통해 최전방 공격수 일류첸코와 아시아쿼터 미드필더 케이지로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성공한 서울은 황인범의 합류로 더욱 강력해진 전력으로 K리그 무대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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