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콜린 벨(60)호가 17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9일부터 일본 가시마에서 열리는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위해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동아시안컵은 개최국 일본을 포함해 한국, 중국, 대까지 4개국이 참가한다. 2005년에 대회 정상에 선 한국은 17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벨호의 경쟁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대회다. 여자대표팀은 내년 7월에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과 전술을 확인하려 한다.
벨 감독과 코칭스태프, 대표팀 선수들은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수속을 마친 선수들은 공항에서 아침 식사를 했고 이후 출국장으로 들어섰다.
여자대표팀은 19일부터 일본, 중국(23일), 대만(26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2022 EAFF-E1 챔피언십 참가 여자대표팀 명단(24명)>
▲ 골키퍼: 김정미(인천 현대제철) 윤영글(무소속) 류지수(서울시청)
▲ 수비수: 임선주, 김혜리,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 현대제철) 심서연(서울시청) 이영주(마드리드CFF)
▲ 미드필더: 지소연, 김윤지(이상 수원FC) 조소현(토트넘) 이민아, 장창, 정유진(이상 인천 현대제철) 김성미(세종 스포츠토토)
▲ 공격수: 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인천 현대제철), 전은하, 추효주(이상 수원FC)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고민정(창녕WFC)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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