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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이네?(방긋)”...콘테 미소 짓게 한 관중석 얼굴판

“내 얼굴이네?(방긋)”...콘테 미소 짓게 한 관중석 얼굴판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15 07:00
  • 수정 2022.07.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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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신의 얼굴판을 발견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사진|토트넘 구단 SNS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신의 얼굴판을 발견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사진|토트넘 구단 SNS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함박미소를 지었다.

토트넘 핫스퍼는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친선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경기는 치열했다. 토트넘이 달아나면 팀 K리그가 추격하면서 스코어는 2-2로 진행됐다. 토트넘은 후반전에 투입된 손흥민과 헤리 케인이 각각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점수를 벌렸고 프리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했다.

경기장의 열기도 엄청났다. 6만여 명의 관중들은 토트넘 선수들을 향해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 콘테 감독도 예외는 아니었다. 경기 중 전광판에 콘테 감독의 얼굴이 등장하면 함성이 쏟아졌다. 콘테 감독도 이에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많은 관중 앞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경기장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팬 분들께 감사하다. 공항에서도 많은 축하를 해주셨고 오늘도 큰 응원을 보내주셨다.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콘테 감독의 재미난 사진도 공개됐다. 토트넘 구단 공식 SNS에 경기 후 관중석을 가리키며 웃고 있는 콘테 감독의 사진이 올라왔다. 콘테 감독이 가리킨 곳에는 콘테 ‘얼굴판’을 들고 있는 팬들이 있었다. 관중석에 등장한 자신의 얼굴에 콘테 감독은 기쁜 표정을 지었고 사진으로 즐거운 순간을 기억했다.

한편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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