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t&현장] 하필 ‘쏘니’ 다음...’신스틸러’ 아마노의 억울함, 관중들은 웃음꽃

[st&현장] 하필 ‘쏘니’ 다음...’신스틸러’ 아마노의 억울함, 관중들은 웃음꽃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14 13:16
  • 수정 2022.07.14 13:2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 팀K리그팀 아마노가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 팀K리그팀 아마노가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상암=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신스틸러는 아마노 준(30)이었다.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토트넘 핫스퍼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서 3-6으로 패했다.

두 팀 모두 전반전부터 물러서지 않으며 경기는 박진감 있게 진행됐다. 전반 29분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가 선제골을 터트리자 팀 K리그도 전반 막판 조규성의 헤더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전에도 난타전이 펼쳐진 가운데 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선수는 아마노였다. 후반에 교체로 들어간 아마노는 후반 22분, 코너킥 수비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아마노는 손에 맞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이를 손흥민이 성공시켰다.

득점 후 밝은 웃음을 짓는 손흥민의 표정이 전광판에 잡혔고, 이어 카메라가 다소 침울한 아마노의 얼굴을 비추며 두 선수의 상반된 표정을 전했다. 이때 관중들은 억울한 아마노의 표정에 박장대소했다. 아마노는 전광판에 계속해서 잡히자 ‘손에 맞지 않았다’는 제스처로 심경을 전했다.

이러한 아마노가 다시 경기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팀 K 리그가 후반 25분 페널티 박스 밖 오른쪽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거리가 다소 있어 동료 선수들에게 연결해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아마노는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에 아마노를 향한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몇몇 팬은 아마노의 이름을 외치기도 했다. 진심으로 억울한 듯한 표정과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까지. 팬들에게 큰 즐거움울 선사한 아마노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