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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첸코 영입+한승규 복귀...'5G 무승' 익수볼 숨통 트이나

일류첸코 영입+한승규 복귀...'5G 무승' 익수볼 숨통 트이나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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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미드필더 한승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미드필더 한승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FC서울의 숨통이 트이고 있다.

서울은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를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 승리(1-0)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특히 수원FC와의 직전 경기에서는 2-0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3-4로 허탈한 역전패를 당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문제였다. 슈퍼매치에서 나상호가 발목 염좌로 2주 진단, 오스마르는 울산 현대와의 17라운드에서 발가락 골절로 3개월 진단을 받았다. 여기에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는 이태석도 부상으로 빠졌다.

부상은 전반기에도 있었다. 미드필드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를 오가는 고요한은 지난 4월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장기 부상을 당했다. 사실상 이번 시즌은 뛸 수 없다. 또 다른 미드필드 자원이자 이번 시즌에 서울로 돌아온 한승규도 지난 5월에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한 달 이상 회복 기간이 필요했다. 주축 선수가 모두 쓰러지자 서울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1차 선택은 보강이었다. 서울은 12일 "K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인 일류첸코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일류첸코는 201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활약을 인정받은 일류첸코는 전북 현대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좀처럼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일류첸코는 변화가 필요했고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

최종 행선지는 서울이었다. 서울은 브라질 수비수 히카르도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외국인 쿼터가 남아있었고 득점력 약점을 메우기 위해 일류첸코를 품었다. 더욱이 포항에서 좋은 호흡을 보인 팔로세비치와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일류첸코 영입에 이어 한승규도 훈련에 복귀했다. 같은 날 서울 관계자에 따르면 한승규는 훈련에 복귀해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고 토요일에 펼쳐지는 대구전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만 공격 에이스 나상호까지 수원FC전에서 복귀를 했다. 최전방 보강과 함께 핵심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일류첸코 영입을 공식 발표한 FC서울. 사진|FC서울
일류첸코 영입을 공식 발표한 FC서울. 사진|FC서울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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