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이승우(24)가 소신발언을 전했다.
팀 K리그는 오는 7월 13일 토트넘 핫스퍼와 쿠팡플레이시리즈 맞대결을 벌인다. 팀 K리그가 토트넘과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승우는 먼저 이날 경기에 대해 “김상식 감독님, (김)진수형도 말씀해주셨지만 저 역시 잘 준비해서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잘 준비해 경기 잘 치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사실 팀 K리그는 팀 당 2명씩만 차출이 되기는 했지만, 시즌 중 친선 경기에 초청돼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승우는 컨디션이 어떠냐는 질문에 소신 발언을 했다. 그는 “컨디션은 엊그제 경기를 하고 와서 팀 K리그 선수들 모두 힘든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일 재밌는 경기를 하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 중이고, 저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K리그서 9골을 터트리고 있는 이승우는 득점 때마다 신명 나는 춤사위로 팬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는 이승우다. 이번에도 득점하면 춤 셀레브레이션을 준비하는 건가에 대해서는 “셀레브레이션은 아직 준비하지 못했습니다(웃음)”라고 얘기했다.
이승우는 토트넘의 많은 선수들이 훌륭하지만 어떤 선수와의 맞대결이 기대되는지 질문에는 “토트넘이라는 팀이 세계적인 팀이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는 팀입니다. 하지만 제가 공격수다보니 (같은 공격수인) 손흥민 선수, 해리 케인 선수와 맞붙는 것이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승우는 경기 결과를 예측해 달라는 얘기에 대해 “친선 경기이지만 3-2 정도로 우리가 골을 많이 넣으면서 승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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