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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 경기장 영원히 출입금지"...'서울팬 폭행' 가해자에 내려진 조치

"K리그 전 경기장 영원히 출입금지"...'서울팬 폭행' 가해자에 내려진 조치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7.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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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을 찾은 수원 삼성 팬들의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장을 찾은 수원 삼성 팬들의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FC서울 팬을 폭행한 수원삼성 팬이 앞으로 모든 K리그 경기장 출입을 할 수 없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FC서울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 인근에서 발생한 관중 간 폭행사건 관련 후속조치를 12일 발표했다.

당시 수원삼성의 한 팬은 경기장 인근에서 한 서울팬을 들어 올린뒤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폭행을 가해 논란이 됐다.

상대팀 응원 팬을 폭행한 가해자 1명에 대해서는 K리그 전체 경기장 영구 출입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폭행 가해자가 소속된 응원 소모임에 대해서는 단체 해산 및 경기장 내 집단 활동 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사건 당시 폭행 현장 주위에 있던 복수의 인원 중 향후 경찰 수사를 통해 폭행 방조나 피해자 위협 행위를 한 것이 확인되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 결과에 따라 경기장 출입금지 조치 등을 취하기로 했다.

연맹은 수원 구단에 위 사람들로부터 출입금지 관련 본인 동의서 등을 제출받을 의무를 부과했다. 또한 수원 구단에는 향후 홈경기 경호인력 증원 및 경기장 외곽 순찰, 시즌 잔여 홈경기에서 원정팀 응원팬 환영 메시지와 응원문화 개선 메시지 상시 표출 등 의무도 부과하기로 했다.

연맹은 "앞으로 K리그 내 폭력적 응원문화 근절을 위해 향후 경기장 출입금지,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건전하고 성숙한 응원문화 정착을 위해 각 구단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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