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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트리밍] 마침내 꺾은 서울...김도균 감독 “대역전승, 후련하네요”

[현장 S트리밍] 마침내 꺾은 서울...김도균 감독 “대역전승, 후련하네요”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1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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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의 김도균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의 김도균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수원FC의 김도균(45) 감독이 FC서울전 첫 승 소감을 전했다.

수원FC는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FC는 서울전 첫 승을 기록했고 6위로 올라섰다.

엄청난 경기였다. 후반 초반까지 0-2로 끌려간 수원FC는 후반 7분에 터진 이승우의 득점으로 추격을 했다. 이후 라스와 김승준이 득점을 하며 승부를 뒤집었으나 후반 45분 이한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으나 추가시간에 정재용이 득점에 성공하며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김도균 감독은 “일단 양 팀 모두 무더위 속에 엄청난 경기를 했다. 저희나 서울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생각한다. 초반 실점이 아쉬웠지만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득점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고 추격과 역전을 했다는 점은 선수들의 투혼과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칭찬을 해주고 싶다. 서울전 징크스를 탈출해서 속이 후련하다”라고 했다.

정재용의 역전골에 대해서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경기 마지막에는 쫓아가고 쫓기는 흐름이 반복되기에 찬스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경기 전 계획과 달리 이승우를 일찍 투입한 것에 대해 김도균 감독은 “이르게 교체를 했는데 몸놀림은 상당히 좋았다. 많이 뛰면서 쥐가 났는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지난 경기보다 좋았고 득점을 해줄 것이라 기대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라스가 지금까지 도움은 했지만 득점은 오랜 시간 없었는데 선수 본인도 고민이 있었다. 찬스에서 2% 부족했는데 오늘 흐름을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박주호를 향해 “충분히 역할을 했다. 100%는 아니지만 많이 뛰면서 제 역할을 해줬다”라고 전했다.

순위 목표에 대해서는 “파이널A가 목표다. 승점이 빡빡하기에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했다.

김도균 감독은 팀 K리그와 토트넘 핫스퍼의 경기에서 코치로 활약한다. 감독으로 함께하는 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이 이승우의 풀타임 출전 농담에 대해서는 “뜯어말려야 한다(웃음). 마음 같아서는 안 뛰게 하고 싶은데 45분 정도는 모든 선수에게 기회가 갈 것이다. 올스타로 뽑힌 선수인만큼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마무리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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