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한국 도로공사가 2연승을 달성했다.
도로공사는 9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GS칼텍스와의 서머리그에서 3-1로 승리했다.
초반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GS칼텍스는 유서연의 득점과 최은지의 오픈으로 10-8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더욱 점수를 벌렸고 스코어는 21-16으로 5점 차까지 벌어졌다. 결국 권민지의 블로킹으로 GS칼텍스가 25-19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도로공사의 반격이 시작됐다. 수비가 살아난 도로공사는 GS칼텍스의 연속 범실로 9-5 리드를 잡았다. 2세트 중반의 엄청난 랠리 끝에 도로공사가 득점에 성공(17-13)하자 양 팀을 향한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도로공사는 유서연의 범실로 20대17로 앞서갔다. 도로공사는 최은지의 범실과 이예림의 오픈 공격으로 25-19를 만들었고 2세트를 승리했다.
3세트는 GS칼텍스가 흐름을 잡았고 권민지의 오픈으로 스코어는 9-5가 됐다. 하지만 도로공사도 문정원의 블로킹으로 11-12 한 점 차 추격에 나섰고, 결국 15-14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도로공사가 점수를 벌렸지만 GS칼텍스는 블로킹을 통해 20-19로 추격했다. 하지만 문정원의 블로킹으로 25-22, 3세트도 도로공사가 가져갔다.
4세트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고 스코어는 8-8로 이어졌다. 도로공사가 스코어를 벌렸지만 GS칼텍스는 연속 득점으로 15-14 추격에 나섰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4세트는 20점 이후에 GS칼텍스의 범실로 도로공사가 앞서갔다(23-20). 결국 4세트에서 25-20으로 승리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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