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금빛 도약을 준비한다.
세계육상연맹이 ‘2022 오리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192개팀의 197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회는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과 마라톤 오주한(34·청양군청), 20㎞ 경보 최병광(31·삼성전자)까지 3명이 출전한다.
한국팬들의 관심사는 남자 높이뛰기다. 남자 높이뛰기에는 ‘우승 후보’ 우상혁을 비롯해 총 32명이 출전한다.
우상혁은 지난 2월 체코에서 열린 실내육상경기에서 2m 36을 넘으며 올해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지만 지난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2m 34의 기록으로 메이저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높이뛰기 경기는 대회 첫날인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0분에 예선이 치러진다. 결선은 18일 오후 5시 45분 진행된다. 한국시간으로는 16일 오전 2시 10분에 예선, 19일 오전 9시 45분에 결선이 펼쳐진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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