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호아킨 산체스(40)의 전설은 계속된다.
스페인 1부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호아킨과 재계약을 맺었다. 베티스의 살아있는 레전드이자 주장인 그는 2023년까지 1년 더 팀과 함께하게 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1981년생의 호아킨은 지난 20년간 건재하게 활약해왔다. 데뷔를 베티스에서 한 베티스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5년 친정팀으로 돌아와 뛰고 있다. 주전은 아니지만 주전급 로테이션 멤버로 40세의 나이에도 건재를 증명하고 있다.
호아킨은 베티스에서 451경기를 뛰며 61골 44도움을 기록했다. 또 호아킨은 라리가 600경기를 소화했다. 622경기를 뛴 안도니 수비사레타(60)에 이은 스페인 1부리그 역사상 600경기 이상을 기록한 두 번째 축구 선수다. 필드 플레이어로는 첫 번째다. 베티스는 그런 팀의 아이콘과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나가게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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