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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포트라이트] 이것이 우승 DNA...전북의 ‘승점 사냥’이 시작됐다

[현장 S포트라이트] 이것이 우승 DNA...전북의 ‘승점 사냥’이 시작됐다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0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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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을 기록한 전북 현대의 구스타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결승골을 기록한 전북 현대의 구스타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상암=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전북 현대의 우승 DNA가 발동되기 시작했다.

전북은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승점 38점(11승 5무 4패)이 됐고 1위 울산을 승점 5점 차로 추격했다.

전북은 경기 초반 강한 압박을 펼쳤다.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을 펼치는 서울의 공격을 앞에서부터 차단하겠다는 의지였다. 실제로 효과는 컸다. 전반 초반부터 서울의 빌드업을 계속해서 차단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무리의 세밀함이 떨어지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서울에 주도권을 내줬다.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된 서울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북을 몰아쳤다. 백상훈과 김진야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중원에서 활발함을 되찾았다. 서울의 득점 기회도 있었다. 전반 18분 조지훈의 프리킥은 송범근에 막혔고 24분에는 조영욱이 골대를 맞는 슈팅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북은 실점을 하지 않았고 버텼다. 위기를 넘긴 전북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후반 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구스타보가 양한빈과 일대일 찬스를 잡았고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리드를 안겼다. 한 번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순간이었다.

전북은 선제골 이후 서울의 공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동점골을 위해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 31분 기성용의 슈팅은 골대에 맞고 나왔고 이후에는 송범근의 선방이 펼쳐졌다. 결국 전북은 끝까지 무실점을 지켜냈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김상식 감독은 “울산을 추격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점을 챙기는 능력. 전북이 가지고 있는 우승 DNA가 본격적으로 발휘되기 시작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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