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전북 현대가 FC서울을 1-0으로 꺾었다.
전북은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승점 38점(11승 5무 4패)이 됐고 서울은 승점 23점(5승 8무 7패)에 머물렀다.
서울은 양한빈(GK), 이태석, 이한범, 이상민, 윤종규(이상 DF), 조지훈, 김진야, 백상훈, 권성윤, 강성진(이상 MF), 조영욱(FW)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전북은 송범근(GK), 김진수, 홍정호, 박진섭, 김문환(이상 DF), 백승호, 류재문, 강상윤, 쿠니모토, 송민규(이상 MF), 구스타보(FW)가 출전했다.
전북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6분 서울의 수비 실수를 틈 타 강상윤이 슛을 했지만 양한빈이 막아냈다. 서울은 후방에서부터 패스로 공격을 전개했고 전북은 강하게 압박을 펼치며 패스를 차단했다.
서울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8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조지훈이 강력한 프리킥을 시도했고 이를 송범근이 막아냈다. 서울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조영욱이 돌파 후 시도한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전북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27분, 송민규가 득점을 터트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서울과 전북은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받으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으며 스코어는 0-0이 유지됐고 전반전은 마무리됐다.
전북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기회를 잡았다. 후반 2분 쿠니모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양한빈이 막아냈다. 전북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은 구스타보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서울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25분 팔로세비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오른발 슛을 했지만 송범근이 다시 막아냈다. 후반 31분에는 기성용의 강력한 왼발 슈팅도 골대에 맞고 나왔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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