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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상암 찾은 고요한, “감동적인 팬들의 걸개...재활의 원동력”

[st&현장] 상암 찾은 고요한, “감동적인 팬들의 걸개...재활의 원동력”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06 20:44
  • 수정 2022.07.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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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과 전북의 경기를 관람한 고요한. 사진|최병진 기자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과 전북의 경기를 관람한 고요한. 사진|최병진 기자

[상암=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FC서울의 고요한(34)이 팬들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서울은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0-0으로 끝이 났다.

서울 팬들이 반가워할 얼굴이 경기장을 찾았다. 바로 고요한이다. 서울의 레전드인 고요한은 지난 4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재활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부상으로 사실상 이번 시즌은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고요한의 부상에 안익수 감독과 선수들은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팬들은 “보’고’싶어’요한’참더”, “언제라도 함께해, 기다릴게”라는 걸개를 서울 응원석인 N석 위에 걸면서 고요한에게 응원을 보냈다.

최근 재활을 진행 중인 고요한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서울과 전북의 경기를 관람했다. 하프타임에 만난 고요한은 “수술을 한 이후에 걷기 훈련을 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고요한은 선수들을 향한 걱정도 나타냈다. 고요한은 “계속해서 경기를 해야 하고 매 경기 목숨을 걸고 뛰어야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그러면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부상이 올 수 있다. 마사지나 회복을 잘 해야 한다”라고 했다.

고요한은 “티비에서 볼 때랑 경기장에서 볼 때 느낌이 많이 다르다. 정말 뛰고 싶다. 그라운드에서 남은 시간이 길지 않은데 부상으로 빠져 아쉽고 선수들을 도와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했다.

걸개를 본 고요한은 “감동을 많이 받았다. 제가 빨리 복귀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무릎 부상이나 장기 부상을 당했을 때도 힘이 많이 돼 주셨다. 재활이 힘들지만 기다려준다는 응원으로 힘을 낼 수 있다. 단순히 복귀가 아니라 정말 잘 준비해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N석에 걸려있는 고요한 응원 걸개. 사진|최병진 기자
서울월드컵경기장 N석에 걸려있는 고요한 응원 걸개. 사진|최병진 기자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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