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폴 포그바(29)가 유벤투스 FC 복귀 발표만을 남겨뒀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6일 “유벤투스는 포그바 측과 입단에 합의했다. 포그바는 토요일인 9일 그의 이전 클럽과 4년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 좋은 활약 후 2016년 8,900만 파운드(한화 약 1399억 원)의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하며 화제를 낳았다. 하지만 맨유서는 부진했고 직전 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됐다. 포그바는 팀을 떠나 유벤투스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맨(맨유)→유(유벤투스)→맨→유가 된 것이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총 226경기에 출전해 39골을 넣었다. 하지만 역대 최고 이적료로 ‘Pogback’을 외쳤던 맨유 입장에서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안으며 그를 두 번째로 떠나보내게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