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첫 선수 매각에도 성공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6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풀럼 FC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를 향해 800만 파운드(£8m, 한화 약 125억 원)의 기본금에 200만 파운드(£2m, 한화 약 31억 원)의 추가금이 포함된 총 1,000만 파운드(£10m, 한화 약 157억 원) 규모의 제의를 했다. 맨유는 이를 받아들였다”라고 보도했다. 선수와 구단이 동의했기에 받아들였다는 표현을 쓴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여름 맨유에 있어 보강도 중요하지만 매각 역시 중요하다. 폴 포그바(29) 등 복수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이적료를 받지 못하고 내보낼 뿐이었던 맨유다. 타이럴 말라시아(22)를 첫 영입으로 성공시킨 것에 이어 페레이라 매각으로 첫 선수 매각도 성공하게 됐다.
승격팀인 풀럼이 잔류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한 영향이 컸다. 이미 포르투갈 국가대표 주앙 팔리냐(26)를 영입한 그들은 페레이라 영입 직전이다. 또 이스라엘 국가대표 마노르 솔로몬(22) 역시 영입 직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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