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박진섭(45) 감독이 이끄는 부산 아이파크가 골키퍼 황병근(28)을 영입했다.
부산은 1일 "전북으로부터 황병근을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황병근은 대전 중리중, 대구 공업고, 국제사이버대학교를 거쳐 2015년 드래프트를 통해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했다.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안정감이 장점이다.
부산 관계자는 “황병근이 짧은 기간이지만 박진섭 감독과 합을 맞춰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황병근은 “부산이 불러 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현재는 순위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언제든 반등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히 여기면서 최선을 다하면 시즌 종료 때에는 좋은 위치에 있을 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다음 경기를 기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부산은 현재 승점 15점(3승 6무 12패)으로 리그2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이에 부산은 페레즈 감독 대신 박진섭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부산은 박진섭 감독 부임 이후 1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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