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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S크립트] 남은 기회 단 2번...'범실 관리' 못하면 승리도 없다

[VNL S크립트] 남은 기회 단 2번...'범실 관리' 못하면 승리도 없다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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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대표팀. 사진|VNL 홈페이지
한국여자대표팀. 사진|VNL 홈페이지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범실 관리가 관건이다.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펼쳐진 2022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차 브라질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7-25, 19-25, 13-25)으로 패했다. 한국은 대회 10연패에 빠졌다.

한국 대표팀은 9차전인 태국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0-3 완패를 당했다. 결과보다 경기 내용이 문제였다. 공격, 수비 어느 것 하나 분명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절치부심한 대표팀은 브라질을 상대로 적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지난 경기보다 수비에 대한 집중력이 높았고 공격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는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문제는 범실이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팽팽한 상황에서 범실이 나오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특히 연속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서브 범실이 나오거나 공격 범실이 발생하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2세트 초반에도 강소휘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잡았으나 이다현의 서브 범실과 이주아의 공격 범실로 다시 흐름을 내줬고 연속 4득점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설 수 있는 분위기에서 나온 서브 범실 하나로 순식간에 점수 차가 벌어진 순간이었다.

특히 2세트는 세트 막판에 적극적인 추격을 했기에 초반 집중력이 떨어지며 범실로 벌어진 점수가 더욱 아쉬웠다.

눈에 보이지 않는 범실도 있었다. 3세트에는 연속으로 공격이 잘 맞지 않으며 득점을 허용했다. 비록 3세트는 점수 차가 많이 벌어졌지만 1-2세트에서 한국은 쉽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상대(12개) 보다 많은 18개의 범실을 기록하면서 숙제를 안겼다. 남은 경기에서도 결국 범실이 관건이다. 전력이 약한 상황에서 범실마저 관리하지 못하면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더욱이 우리가 흐름을 탔을 때 범실 없이 기세를 이어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어야 한다.

대표팀은 1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를, 3일 오후 7시 30분 중국을 상대로 VNL을 마무리한다. 단 2번의 기회만이 남아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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