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63년 만의 아시안컵 개최를 노리는 대한축구협회(KFA)가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KFA는 30일 "오늘 오후 2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를 위해 AFC에 유치의향서를 공식적으로 제출해 접수를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아시안컵은 애초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개최를 포기했다. 그러자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카타르, 인도네시아 등이 유치 의사를 밝혔다.
앞서 AFC는 유치 신청 마감을 다음달 15일까지 보름간 연기한다고 밝혔다. KFA는 예정된 일정에 접수를 마쳤다.
개최국은 오는 10월 AFC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한국이 유치에 성공한다면 19060년 2회 대회 이후 무려 63년 만에 아시안컵을 개최하게 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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