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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그렇게 많았는데...4달 전에 이미 '개인 합의'

기회가 그렇게 많았는데...4달 전에 이미 '개인 합의'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6.30 02:00
  • 수정 2022.06.30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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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드 공격수 하피냐. 사진|뉴시스/AP
리즈 유나이티드 공격수 하피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FC 바르셀로나가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를 영입할 기회는 4달 전부터 있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하피냐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이었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하피냐는 드리블과 슈팅이 뛰어나 혼자 상대 수비를 파괴할 수 있는 '크랙'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리즈의 공격을 이끌었다.

가장 먼저 하피냐에 관심을 보인 것은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진을 개편하기 위해 하피냐 영입을 시도했다. 히지만 바르셀로나를 괴롭히는 재정 문제가 이번에도 말썽을 일으켰다. 선수 정리가 확실하게 되지 않으면서 이적료를 선뜻 지불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사이에 아스널 FC가 하피냐 영입에 공을 들였다. 최근 아스널이 하피냐 영입에 가장 가까워졌다는 소식을 대수의 매체가 전하면서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상황이 또 달라졌다. 영국 언론 BBC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리즈와 하피냐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40억 원)며 개인 합의만이 남아 있다"라고 전했다.

여러 정황상 하피냐는 첼시로 향하는 그림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바르셀로나는 이미 4달 전에 하피냐 측과 합의를 마쳤다는 점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 개인 SNS를 통해 "이미 바르사는 하피냐의 에이전트인 데쿠와 4개월 전에 개인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즉, 바르셀로나는 선수 측과 합의를 마쳤지만 리즈와 이적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전천후 포워드를 놓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바르셀로나 팬들 구단 운영에 더욱 답답함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FC 바르셀로나의 주안 라포르타 회장. 사진|뉴시스/AP
FC 바르셀로나의 주안 라포르타 회장.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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