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일본 국가대표 미나미노 타쿠미(27)가 AS 모나코 이적을 확정했다.
프랑스 1부리그인 리그 앙의 모나코는 28일 “우리 구단은 미나미노의 영입을 기쁘게 발표하게 됐다. 일본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인 미나미노는 우리 구단과 2026년 6월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미나미노는 2020년 1월 그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을 앞세워 전 소속팀인 명문 리버풀 FC에 입성했다. 당시 이적료는 725만 파운드(한화 115억 원)였다.
미나미노는 리버풀서 쟁쟁한 경쟁자들로 인해 주전이 되지는 못했지만. 로테이션 멤버로 맹활약했다. 모든 대회 55경기 14골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특히 직전 시즌에는 FA컵과 리그컵에서 주전들의 자리를 대체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을 단행했고, 모나코로 향하게 됐다.
같은 날 미나미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나코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팀을 돕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