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FC 바르셀로나의 프렝키 데 용(25)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맨유를 이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 선수를 내보내면서 스쿼들 정리를 하고 있다. 팀을 떠난 선수는 많지만 아직까지 영입은 없다.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 리버풀 FC가 다윈 누녜스를 품은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맨유가 지속적으로 영입을 시도하는 선수는 데 용이다. 데 용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전 AFC 아약스에서 텐 하흐 감독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수비형 미드필드 보강이 필요함 내유는 최우선 타깃으로 데 용은 선정해 영입 작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흐름은 이적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를 포함해 다수의 매체는 "데 용의 맨유 이적이 가까워졌다.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조만간 계약을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가 대체자를 찾았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같은 날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 CF의 미드필더 카를로스 솔레르(25)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사비 감독은 프리시즌이 시작되기 전 데 용과 솔레를 계약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대체자까지 구체적으로 등장하면서 텐 하흐 감독과 데 용이 재회하는 순간이 머지않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