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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결승타-3출루’에 웃고! 김하성, 무안타에 울고

최지만, ‘결승타-3출루’에 웃고! 김하성, 무안타에 울고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6.27 16:15
  • 수정 2022.06.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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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결승타 포함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87이 됐다.

최지만은 기분 좋게 첫 타석을 출발했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나간 최지만은 후속타자의 볼넷과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았다.

3회말 1사 1루에 나선 두 번째 타석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또 한 번 볼넷으로 출루했다. 

1-1로 팽팽히 맞선 7회말 천금 같은 결승타를 터트렸다. 최지만이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자 피츠버그는 왼손 투수 앤서니 반다로 교체했다. 하지만 5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이어 7회에만 3점을 뽑아 4-1로 점수를 벌렸다.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탬파베이는 피츠버그를 4-2로 눌렀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22 MLB 홈경기에 3루수 겸 7번 타자로 나섰지만 볼넷으로만 한 차례 출루하며 4타석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면서 타율은 0.228에서 0.225로 낮아졌다. 샌디에이고는 5-8로 패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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