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 양궁 남자 리커브 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경북일고)이 출전한 한국은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마지막 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6-0으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 5월 광주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 이어 남자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앞서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제덕이 은메달, 오진혁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제덕은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마르쿠스 달메이다(브라질)를 만나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5-6으로 아쉽게 졌다.
오진혁은 3~4위 결정전에서 단 올라루(몰도바)를 7-3으로 승리해 동메달을 수확했다.
리커브 여자대표팀은 최미선(현대모비스)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3~4위 결정전에서 페니 힐리(영국)를 슛오프 끝에 6-5로 이겼다.
‘2021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은 16강에서 떨어졌다.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이가현(대전시체육회)은 64강에서 탈락했다.
안산(광주여대)은 16강에서 떨어졌고,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이가현(대전시체육회)은 64강에 탈락했다.
단체전도 힘을 쓰지 못했다. 안산, 강채영, 이가현이 출전했지만 8강에서 튀르키예(터키)에 1-5로 패했다.
김우진과 이가현이 나선 리커브 혼성전도 16강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삼켰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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